종담 경제산업위원장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신설 촉구 건의문 낭독

[대전투데이 천안 = 김민성 기자] 6일 오전 11시 천안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15회 임시회 개회를 선언하였다. 청소년 지방자치 아카데미 소속 학생들과 경실련 회원들의 방청과 함께 시작한 이번 임시회에서 자유한국당 권오중(나 선거구)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엄소영(천안 바선거구)원의 5분 발언이 있었다.
권오중 의원은 “천안시는 민간위탁에 대한 개선 방안이 필요합니다.”라는 주제로 민간위탁은 늘어나지만 이를 관리, 감독하는 부서의 담당자는 한정되어 있으므로, 효율적인 성과평가가 어렵다고 판단, 세부적인 서비스 수준 합의서 작성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한 외부 전문가를 공개모집으로 뽑아 자세한 사업계획서 요구 및 사업계획서 작성 지도, 효율적인 성과평가 지표 마련 등 시에서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엄소영 의원은 “천안시 출산율, 우리의 인식개선으로 높이자.”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시작하였다. 출산을 계획한 부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며, 이에 따라 난임 부부의 자격 기준을 완화하고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해야 하며, 사실혼 부부도 법적 부부와 동일 시 해줄 것을 촉구했고, 출산이 축복이라는 인식개선이 필요하며, 아이가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워라벨의 확산을 통해 부모들이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퀄러티 타임을 확보해줘야 한다고 지원 확장에 대해 이야기 했다.
한편 이날 눈길을 끈 건 이종담 경제산업위원장의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신설 촉구 건의문” 낭독이었다. 이종담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지방청이 1급 지청이 최대 2개 시,도를 관할 하지만 천안을 포함한 충남은 대정충남청 산하로 대전,세종,충남 3개를 관할하지만 2급 지청으로 운영되는 것을 지적, 중소기업체 숫자가 2015년 기준 14만3,000개로 경남, 인천 다음 3위로 많고, 경제 규모 역시 충남이 대전과 세종보다 월등히 많다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신설을 통해 보다 나은 행정지원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다고 정부에 신속한 신설을 강력히 건의하였다.
215회 임시회는 5일간의 회기를 갖고 11일에 폐회를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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