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봉, 청룡, 노태, 청수, 백석공원 등 도시공원 조성사업 추진 중
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제 법제화에 따른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응하기 위해 일봉, 청룡, 노태, 청수, 백석공원 등 5개 공원에 민간공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20년 6월 실효 전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할 계획이다. 일부에서는 민간공원개발에 대해 난개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도시공원사업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중에서 5만㎡이상의 일부 공원에 한해 제한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시행을 위해서는 도시·공원·환경·교통·문화재·교육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관련 위원회 심의·평가를 필히 이행해야하며 그 과정 중에 전문가 또는 시민 의견 수렴 등의 행정절차가 필수적으로 포함된다.
그러므로 독단적 사업추진이 불가함은 물론 관련 위원회 등 행정절차를 거치면서 생태·환경적으로 보호해야 하는 지역은 생태적인 공원으로 조성하고 가용지(훼손지)를 활용한 개발로 난개발을 방지할 예정이다. 나시환 민간공원팀장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 해결을 위한 국비지원 등의 획기적인 방안이 마련되지 않는 한 국토부 발표 대책인 한정된 지방채 발행에 대한 이자지원만으로는 일몰제에 대응할 수 없다”며, 이어“시의 재정 부담 완화와 장기미집행에 따른 사유재산권 침해 해소, 현행 법령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때 민간공원 조성이 불가피한 실정이기 때문에 민간공원 조성사업 적극 추진과 더불어 도시공원 일몰제 해결을 위해 국비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