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7일부터 1200명 대상 결핵발병 사전 예방을 위한 검진 실시
잠복결핵은 몸 안에 결핵균이 존재하지만 몸의 방어면역체계에 의해 결핵으로 발병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흉부X선 검사에서도 정상이고 증상도 없으며 몸 밖으로 결핵균이 배출되지 않아 다른 사람들에게 결핵을 감염시키진 않는다. 잠복결핵검진을 통해 조기에 확인되면 치료와 예방관리로 결핵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어린이집과 의료기관 종사자는 면역력이 취약한 사람과 접촉이 잦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적 치료를 하면 결핵 전파 위험을 차단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결핵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검진을 통해 양성자로 확진되면 적극적으로 예방적 치료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