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천안지부가 7일 ‘천안문학 65집 및 천안문학 아카이브’ 출판 기념 및 시민과 함께 하는 문학연찬회 행사를 가졌다.

천안문인 협회에 따르면 이날 구본영 천안시장과 김지철 교육감, 윤일규 국회의원,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현남주 천안예총 회장을 비롯한 출향문인, 문화예술계 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문학연찬회 행사는 올해 상반기 문협 활동 보고와 함께 후원금 전달, 신인문학상 수여 및 신입 축하 등 순으로 1ㆍ2ㆍ3부에 걸쳐 진행됐다.

식전행사로는 천안문협 새내기들의 공광규시인의 [그리움을 훔쳤다] 시극 공연을 시작으로, 1부 천안문학과 천안문학 아카이브 출판기념식이 열렸다.

2부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 연찬회가 개최돼 강돈묵 거제대 교수 초청 문학 강연이 열렸고, 3부에는 44년간 문인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온 천안문학 후원회와의 교류를 모색해 가는 리셉션 행사 등이 펼쳐졌다.

조유정 회장은 “천안문학의 역사 기록을 위해 처음으로 문학인들의 아카이브를 출판하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천안문학 발전을 위해 새로운 사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주희 천안문학후원회장은 “천안문학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고 후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문학인들이 창작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