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에 따르면 도로분진 흡입차량은 도로를 순회하며 미세먼지를 직접 빨아들인 후 필터를 통해 깨끗한 공기를 다시 내보내는 원리로 미세먼지를 최대 98%까지 제거하고 차량 1대당 약 20kg의 미세먼지를 흡입할 수 있으며 노면청소차의 경우 겨울철 한파 시 노즐 결빙으로 운행이 제한되는 반면 분진흡입차는 사계절 운행이 가능하므로 미세먼지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기석 청소행정과장은 “노면창소차, 분진흡입차가 단계적으로 도로를 누비고 다니면 우리시 미세먼지 저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도로분진 흡입차량에 따른 미세먼지 감축 효과 등을 면밀히 관찰하고 대기질 개선과 시민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면 분진흡입차 확대 운영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