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등식에는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성탄 축하를 위해 많은 귀빈들이 참석했으며, 특별히 소방관, 경찰관, 군인, 탈북자, 택시운전기사 등 우리 사회 곳곳에서 땀 흘려 일하는 시민들이 대표로 성탄 축하 인사를 건냈다.
이날 점등식에서 말씀을 전한 백석대학교 장종현 총장은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에게 사랑과 평화를 주시는 유일한 빛은 예수”라며 “미움과 욕심으로 갈라진 우리 앞에 예수는 사랑과 평화의 빛으로 오셨다”고 말했다.
또한 “그 빛을 따르기 위해 우리는 예수를 따라 선한 일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점등식에는 약 2,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백석대학합창단이 축하를 위해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서울시청 성탄 트리는 내년 1월 7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