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외국인 전용 열차티켓 발권창구 개설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국제교류센터주관으로 한국철도공사 대전역과 업무협약체결 후속조치로‘외국인 전용 열차티켓 발권창구’를 개설하고 대전거주외국인 조기정착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번 외국인 전용 발권 창구 개설은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과 유학생을 위한 정책으로 실질적인 체감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외국인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며“내실을 다져 누구나 함께 사는 세계 속의 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국제교류센터(센터장 송경헌)는 지난 1월 17일 대전역(역장 이민성)과 기관 간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외국인 전용 열차티켓 발권창구 개설 ▲외국인 유학생이 철도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공동 개발 ▲양 기관과 지자체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한국문화체험 진행 및 홍보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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