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28일 천안시 동남구 소재 무인텔 화재로 인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6월 말까지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숙박시설에 대한 유사사고 재발 방지 및 사전 예방관리 대책에 총력을 기울인다.

무인텔은 무인정산시스템으로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주차장에서 곧바로 객실로 이어지는 구조 특성상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바로 객실까지 연소 확대될 수 있는 위험이 크기 때문에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논산소방서는 농어촌 민박 등록 사업자와 화재예방 간담회를 실시하고, 숙박시설 및 숙박업 협회 141개소에 화재예방 서한문을 발송하여 영업주 및 종사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숙박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기적인 화재 안전관리를 통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하고, 숙박시설 영업주 및 종사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으로 자율적인 방화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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