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종시청 소속 공무원들의 일탈행위가 연이어 터지면서 조직의 기강해이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세종시청 한 남성 공무원은 출장길에서 함께 근무하는 동료 여성 공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아 대기발령중이고 한 사무관은 제주에서 열리는 포럼에 참가 한 후 제주공항에서 음주소란으로 경찰에 입건되는 등 세종시 일부공무원의 기강헤이가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일부 공무원들의 잇달아 터진 일탈행위가 열심히 일하는 전체 공무원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히 요구된다. 공무원은 누구보다도 품행이 단정해야하고 공무 중에는 음주가 불가한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건에 연루된 공무원들은 모두다 술을 마셨다. 성추행, 음주소란으로 세종시 공무원의 잇달아 발생한 일탈행위는 기강해이가 도를 넘어섰다는 비난이 나오는 이유이다. 성추행 음주파문으로 세종시공무원의 얼굴에 먹칠한 해당공무원의 도덕적 헤이에 대한 일벌백계와 재발바지대책이 절실히 요구된다.

일부이지만 최근 세종시 일부공무원의 잇달은 일탈행위의 파문은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제주공항에서 음주소란도 문제이고 망신이지만 함게 근무하는 동료 여성공무원을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는 열차안에서 성추행한 것은 우리 내 일반 상식으로는 좀처럼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들의 행태는 음주 때문으로 돌리기에는 문제가 있어 보인다. 품행이 단정하고 타의 모범이 되어야할 공무원이 잇달아 성추행과 음주소란에 연루된 것은 근본적으로 인성과 인격, 공무원의 자세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그래서 나온다. 세종시청 소속 일부 공무원들의 일탈행위가 연이어 터지면서 조직의 기강해이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같은 사무소에 근무하면서 그것도 출장에서 돌아오는 열차안에서 동료 여직원을 성추행한 것은 문제가 있다. 출장길도 공무중이다. 음주파문을 일으킨 사무관의 제주 출장중 공항 대합실에서 음주소란으로 추태를 벌인 것도 마찬가지로 공무중이다. 모두가 출장중이고 공무중이었다. 그래서 이 문제가 심각하게 사회 문제로 대두되며 일벌백계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성추행사건은 수치심을 감수하고 여성공무원이 시청 여성가족과에 성추행 피해를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당시 피해 여성 고무원은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던 KTX 열차안에서 동료 공무원이 자신의 특정부위를 수차례 만졌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세종시는 지난 2일 해당공무원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1차 사건조사를 마친 뒤 감사위원회에 징계를 회부했다. 해당 공무원은 지난 7일부터 병가를 내고 출근을 하지 않아 감사위원회 차원의 조사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감사위원회 관계자의 전언으로는 강제소환 할 수 있는 권한이 없어서 성추행한 공무원이 출근하길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무언가 잘못하긴 잘못했다는 반증이다. 출근하면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인사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징계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음주파문 사건은 지난 1일 한 포럼행사 참석을 위해 제주를 찾은 세종시 한 남성 사무관이 제주공항에서 음주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연행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3시경 제주공항 여객터미널 대합실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일으켰고, 이를 제지하는 공항경찰에 휴대폰을 던진 혐의로 공무집행을 방해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일부공무원이지만 세종시공무원의 일탈행위에 대해 일각에서는 공무원들의 기강헤이가 도를 넘어섰다며 성교육이나 정신교육, 공무원의자세에 대한 정신교육을 강화하고 해당 공무원은 물론 앞으로 이런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해야하며 상부에서도 “기강문란에 대해선 일벌백계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며 규정범위내에서 엄벌이 가해질 것임을 시사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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