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보건소, 직장인 건강교실 운영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직장인들을 위해 우울증의 조기발견 및 직무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한 ‘정신건강Up & 스트레스Down 직장인 건강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나라는 OECD 34개국 중 12년째 자살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4년 기준 자살에 의한 사망자수는 13,836명이고 특히, 청장년층(30세 ~59세) 사망률은 57.5%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관내 8개소 직장인 대상 정신건강상담실 운영결과 대상자 중 14.3%가 우울고위험군으로 의심되는 등 직장인의 정신건강수준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Up & Down 직장인 건강교실’은 직무스트레스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장인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등 전문 인력으로 팀을 구성해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사업장 11개소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직장인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직장인 건강교실은 우울증의 이해 및 외상후 스트레스 예방교육, 성인우울 및 스트레스검사, 우울 고위험군 대상 정신건강상담등 정신건강에 필요한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연안 보건위생과장은“직장인 건강교실을 통해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자존감을 향상시켜 활력있는 직장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신건강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나 논산시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041-746-812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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