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몽골,카자흐스탄 등 방문, 의료기관별 추진상황 및 전문가 회의 진행

[대전투데이 내포=이지웅기자] 예산군이 의료관광 융.복합 상품을 연계한 K-FARM 관광벨트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섰다.

‘의료관광’은 의료 서비스와 레저.쇼핑.온천.문화체험 활동을 접목한 개념으로 굴뚝 없는 산업이라 불리는 관광에 의료 서비스를 더한 고수익 수출산업이다.

28일 군에 따르면 K-FARM 누리사업의 하나로 지난 26일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대전시 공무원과 충남대 및 건양대학교 병원 등 관계자를 비롯해 러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해외 에이전시 등 40여명이 참가해 의료기관별 추진상황과 전문가 회의 등이 진행됐다.

이어 워크숍에 참석한 해외 여행사 대표와 에이전시 등 14명은 27일 수덕사를 방문해 수덕사의 역사와 불교문화를 배우고 백제양식이 가미된 고려 건축물인 대웅전을 둘러보는 등 눈 덮인 사찰의 아름다움을 감상했다.

군은 이번 워크숍이 해외 에이전시에게 군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계기가 돼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대전시 의료관광을 축으로 한 K-FARM 관광벨트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덕산온천은 지구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분출되는 온천수가 어머니의 젖과 같은 효능을 지녔다 하여 이름 붙여진 ‘지구유’의 발원지이자 학이 날아와 다리를 치유하고 갔다는 전설을 품은 보양온천”이라며 “의료관광 활성화로 해외 관광객 유치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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