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7일까지 중국 여행업 관계자 대상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산둥성(山東省)을 방문해 요우커(遊客) 유치를 위해 세종관광 설명회와 해외관광객을 직접 찾아나서는 세일즈콜(Sales call)을 진행,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종시는 23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산둥성 옌타이(烟台)시, 웨이하이(威海)시 및 칭다오(靑島)시를 방문하여 세종 관광 홍보 활동을 벌였다.

이번 설명회는 세종시 단독 주최로 중국 여유국 공무원과 현지 여행사, 언론사 등 관계자 약 60여명을 초청하여 진행했다.

세종시는 정부세종청사와 세종시청사 등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독특한 건축물이 어우러진 도시경관과 체험거리,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도시+체험+자연’을 연계한 세종관광을 부각시켰다.

또한, 현지 여행사를 방문하여 서울, 인천, 대전, 청주 등 주요 도시와 가까운 점을 들어 수학여행상품 개발 등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중국 여유국 관계자는 세종시와의 문화관광교류에 관심을 보이며 세종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신동학 문화체육관광과장은 “‘2016 중국인의 한국 관광의 해’와 ‘2016-2018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 관광객들이 세종시를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태시, 위해시 및 청도시가 위치한 중국 산동성은 2013년 세종시와 관광분야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바 있는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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