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하미용)가 24일 여성회관에서 2015년 한국어교육사업 수료식을 개최했다.

한국어 교육 사업은 결혼이민자, 중도입국 자녀가 한국어와 문화를 학습하여 한국 사회에 적응하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세종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3단계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리적 접근이 어려운 금남면에는 한국어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팜티응아린씨(26, 베트남)는 “의사소통과 아이교육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는 내년 3월부터‘2016년 한국어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44-862-9338)로 문의하면 된다.

2007년 발족한 센터는 지역 내 결혼이민자의 가족교육, 언어지도 등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전개, 지난 9월 전국다문화가족 네트워크대회에서 우수사업센터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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