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목영규)는 여름철 국립공원 내 계곡을 찾는 탐방객들이 많아짐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되어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06~’10)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건수는 총 528건이며 인명피해(사망 및 실종)는 572명으로 7월 하순에 131명 (19.8%), 8월 초순에 181명(31.6%)이 사망한 것으로 학생들이 방학하고, 직장인들의 휴가철에 집중하여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주말을 중심으로 급격히 증가하는바 계룡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에게 물놀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물놀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의 예방활동을 집중하기로 하였다.

특히, 얕은 계곡의 어린이 물놀이 활동 시, 보호자와 물 안에서 함께 하는 활동 안에서만 안전이 보장될 수 있음을 명심하고, 인지능력 및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는 유아 및 어린이들은 순간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익사할 수 있어 보호자의 손을 뻗어 즉각 구조가 가능한 위치에서 감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이상원 탐방시설과장은 “물놀이 시작 전 준비운동을 철저히 실시하는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물놀이 사고 및 안전사고 발생 즉시 119 및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042-825-3002,3)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라며 탐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부탁했다.

/한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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