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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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www.childfund-daejeon.or.kr 관장: 유 미)과 송촌중학교(교장 서영봉)은 서로 협력하여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멘토링프로그램「친한친구」를 실시하고 있으며 8월 1일 복지관에서 1기 수료식을 실시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멘토와 멘티가 일정기간동안 관계를 맺고 멘토의 역량(competency)을 최대한 발휘하여 멘티의 특성과 잠재력을 개발하고 상호성장을 가져다주는 활동으로 송촌중학교 청소년들이 「친한친구」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동반자로서의 멘토인 대학생 형, 언니들과 함께 멘토링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위기상황이나 고민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지지기반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처음에는 멘토와 1대 1로 만나는 개별 활동을 기피했던 청소년들이 현재는 자신들이 겪고 있는 가정, 사회, 학교에서의 어려움이나 진로문제 등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함께 나누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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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에 멘티로 참여한 이수빈(가명, 15세) 학생은 “학교생활에 적응하는데 무척 어려웠고, 친구들과 친해지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예전에는 매우 소극적인 학생이였지만 멘토 언니를 만나면서 나에 대한 고민도 이야기 하고 해결방법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배울 수 있어서 예전보다 자신감 있는 학생이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한 청소년멘토링프로그램은 2004년 10월부터 실시되었으며, 현재까지 총 215명의 청소년들이 수료함으로 지역사회의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지원했다. /한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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