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추경예산 비롯 주요사업 청취 및 토론 -

아산시의회(의장 김응규) 제3회 의원회의가 11일, 의장실에서 열렸다.

김응규 의장은 "제6대 아산시의회의 주요사안에 대해 주어진 책무와 소임을 다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어 칭찬받는 의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는 집행부의 안건 설명을 시작으로 제170회 임시회 의사일정안 협의, 2013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 아산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수의원은 제1회 추경 안에 탕정지역 도로개설에 대한 반영 여부에 대해 질의했고, 기획예산담당관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안장헌의원은 실내테니스장 조성사업건에 대해 족구장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줄것을 당부했다.

여운영의원은 테니스장 외에 다른 체육 종목 향후계획수립의 필요성 강조해 줄 것을, 김진구 의원은 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첨가 할것을, 이기애 의원은 신정호에 대한 미관을 해칠 우려가 있으며, 운동후 도고온천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해 경제 활성화 방안도 고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김응규 의장은 도고저수지 주변에 종합체육시설단지를 개발하면 서부지역 발전의 틀도 마련되고 구도심까지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이며 곡교천 체육시설과 하키장 증설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배방월천지구도시개발사업추진건에 대해 심상복의원은 2012년 도로개설을 주문한바 있었는데 그당시는 전혀 추진의사가 없다가 갑자기 시행하려는 의도를 물으며, 시의 일관성 있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신정호지구 도시개발사업추진건에 대해 김응규 의장은 신정호 해제지역에 대한 연차별 단위계획을 수립해 진행하고 구도심 개발방향에 맞게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기애 의회운영위원장이 제170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대해 제안했다. 회기는 3월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개회하고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의, 2013회계년도 결산검사위원선임, 201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등 의안을 심의할 것을 의결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안영의원, 윤금이의원, 여운영의원, 전남수의원, 조철기의원, 이기애의원 6명으로 구성했다.

김응규 의장은 2013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 건은 여운영의원을 추천해 제17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선임될 예정이며, 결산검사는 5월1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될 계획이다.

조철기의원은 아산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에 대해 설명했다. 주요 골자는 의장, 부의장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후보자 등록 및 정견발표를 할 수 있도록 변경하고 선거방식에 관한 세부적인 내용을 정하는 규칙 안이다. 이 안은 제170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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