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아쉬운 동메달을 금빛으로 -

오는 9. 19. ~ 10.4. 까지 16일간 45개국 13,000여명의 아시아선수들이 인천에 모여 자웅을 겨루는『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개최된다.

이에 맞춰 대한민국 여자 하키 국가대표팀도 국내 주요 여자 하키팀에서 각 포지션별로 선발된 우수한 선수들과 함께 2월 3일 ~ 2월 28일까지 기본전술부터 기초체력 다지기 등 선수 간 손발을 맞추는 동계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국내 주요 여자 하키팀 중 단연 전통의 강호로 손꼽히는 아산시 여자하키팀에서도 홍경섭 코치를 비롯해 김종은, 김다래, 장수지, 조은지, 이정미 선수 등 총 6명이 이번 동계훈련 참가 코치 및 선수로 발탁돼 타 팀에서 선발된 우수한 선수들과 태릉선수촌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아산시 여자 하키팀 주장과 국가대표 주장이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이번 대회 준비에 임하는 김종은 선수는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선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지만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이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인 꼭 금메달을 목에 걸어 여자 하키를 야구나 축구에 버금가는 인기종목으로 만들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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