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소방시설 점검에서 소방안전관리 이행실태 확인

금산소방서(서장 김현묵)는 건축물 관계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정착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소방특별조사 체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소방특별조사란 종전의 소방관서 위주의 일률적인 전수조사 방식의 소방검사제도와는 달리, 건축물 관계자가 스스로 책임성을 가지고 자율적인 소방안전관리를 이행하도록 하고, 소방서는 건축물 관계자가 안전관리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는지 여부 등을 표본 조사∙확인하는 방식으로 2012년 2월 5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에 금산소방서는 연초에 계절별·시기별 소방특별조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문능력을 갖춘 2명의 소방특별조사반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소방특별조사의 대상은 전 대상이 아닌 화재위험도를 고려하여 5% 내외로 심의 선정하여 선택적·집중적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소방특별조사 항목은 ▲건물 대표자의 업무 감독 등 자율소방안전관리 구축여부 ▲소방안전관리자(위험물안전관리자)의 업무 이행실태 ▲소방계획서·소방시설 자체점검 실시여부 ▲소방·파난·방화시설 정상작동 및 관리상태 등을 중점 확인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특별조사의 시행에 따라 앞으로는 건물의 소유자와 안전관리자가 책임성을 가지고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자체 점검 등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해 야 한다”고 말했다.
금산=김정환기자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