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봉식) 119구조구급센터(센터장 장동식)는 지난 8일 한 농가 축사를 탈출하여 마을 주변 환경에 피해를 입히는 가축(소) 한 마리를 신속히 포획 구조했다.

8일 오전 6시 30분경 염치읍 서원리 인근 한 축사에서 탈출한 소가 마을을 배회하며 주민들을 위협하고 논·밭을 파헤치는 등 피해가 속출하자 가축소유주가 119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날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아산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센터장 장동식) 구조대원 4명은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자 로프를 이용하여 퇴각로를 차단해 구석으로 몰아 포획하는 작전을 펼쳐 마을주민들을 위협하던 소를 안전하게 포획, 소유주에게 인계했다.

장동식 구조구급센터장은 “아산119구조대는 각종 사고 및 재난현장에 출동하여 인명구조를 담당하는 외에도 동물구조, 벌집제거, 시건 개방, 위치추적 등 광범위한 활동을 통해 각종 민원 문제해결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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