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산시·태안군 지역위원회(위원장 조한기)는 지난 6일부터 서산 동부시장과 호수공원에서 ‘국정원 개혁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조한기 위원장은 “국민들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지 않은 국방부·국정원이 대놓고 정치를 하거나, 정보기관이 선거에 개입해서 선거 결과를 의심하게 만들면 민주국가라 할 수 없다.”며 “시민들의 힘으로 민주주의의 심각한 훼손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시민들이 서명운동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번 범국민 서명운동에는 조한기 서산시·태안군 지역위원장과, 맹정호 충남도의원, 장승재 서산시의원, 한만태 시의원, 한기남, 김영인, 염홍섭, 김종욱, 임재관 당원 등이 함께 했다.

민주당 서산시·태안군 지역위원회는 범국민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국회 차원에서 실시되는 국정조사와 함께 ‘국정원 정치공작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등을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또한 민주당 서산시·태안군 지역위원회는 14일(일) 오후 2시 세종시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개최되는 ‘정치공작 규탄 및 국정원 개혁 촉구 대전·세종·충북·충남도당 당원 보고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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