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에는 20명의 학생과 교수, 인솔직원이 함께 활동하며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라트의 체육중학교에 머물며, 마을의 편의시설과 학교의 시설물 개보수 등의 노력봉사와 함께 한글, 영어, 공작, 태권도 등의 교육봉사 및 각종 공연을 펼친다.
특히, 충남대 체육교육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몽골체육과학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간조릭씨가 현지에서의 봉사활동을 지원해 이번 해외봉사활동이 더욱 의미가 있다.
충남대 해외봉사활동은 지난 2003년 여름방학에 처음 시작해 그 동안 몽골, 러시아, 필리핀, 네팔 등 아시아 지역의 오지 마을을 찾아 한국의 문화 전파와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봉사단 학생대표 양승찬(한문학과 4년) 학생은 “땀의 값진 의미를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다”며 “참된 봉사를 실천하고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홍성심 학생처장은 “충남대를 대표하는 학생들로 구성된 이번 봉사단이 몽골에서 봉사를 실천해 인류애를 실천하고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