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관 과별 심의로 내실있는 결산심의 및 익년도 예산편성 적정성 기대

천안시의회(의장 최민기)는 지난 한해 천안시의 예산 운용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2012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12일까지 20일간 실시했다.

결산검사위원에는 정도희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하여, 한경대학교 이원희 교수, 한용섭 세무사, 정진오 세무사, 조한호 세무사 등 5명으로 2012년 집행된 예산에 대하여 편성의 합목적성과 예산집행의 적정성 및 효율성에 대한 꼼꼼한 점검과 검토가 이루어졌다.

이번 2012회계연도 결산서는 오는 7월에 예정된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 상정, 소관부서 결산안에 대한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거쳐 예결특위의 종합심사 후 최종적으로 본회의에서 의결된다.

특히 이번 소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시에는 전년도 결산검사 대표위원이었던 김영수 의원의 제안으로 세출과 예비비 및 기금결산에 대해 기존 회계과장과 기획예산과장이 일괄 설명하던 방법을 개선하여 예산심의 의결절차와 동일하게 소관 과장들이 설명함으로써 결산심의 기능을 강화했다.

이는 소관 과별로 재정운영 성과 등을 세부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내실 있는 결산심의가 이루어져 그 결과를 다음연도의 예산편성 및 운영의 적정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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