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녹색연합은 오는 6월 20일 저녁 7시에 '2013년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대전충남녹색연합이 지역환경을 지켜온 지 16년째 되는 해이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올해 금강정비사업 모니터링 및 금강보전활동, 세종시 금개구리 서식처 보전활동,월평공원 및 3대하천 보전활동, 충남 화력발전소 주민 피해 조사활동 등 생명을 지키는 활동을 전개해 왔다.

관저동, 전민동, 중촌동 주민 및 한밭생협, 대전생협과 함께 하는 마을절전소운동과 관저동 해뜰마을어린이도서관, 중촌동마을도서관짜장, 모퉁이마을어린이도서관과 함께 태양지공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에너지교육을 실천하는 등 대안을 만들어 가는 활동을 펼쳐왔다.

또 제2회 청소년환경대상 환경행정 창안 경연대회 우수 아이디어를 대전시에 정식 제언,대전시 행정에 반영추진이나 환경부와 연계추진하겠다는 긍정적 검토결과를 받아 환경행정을 발전시키는 활동도 했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올해 사무처를 이전하면서 전기를 자연에너지로 생산하여 사용하도록 마이크로 발전소를 갖추고, 시민들이 언제든 자연에너지를 체험하고 환경도서를 볼 수 있는 기후변화카페를 개설하여

대전시민, 회원들과 보다 가깝고 새롭게 교류할 수 있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정부의 재정지원을 전혀 받지 않으며 재정의 약 60%는 회원회비로,나머지는 공익기금과 후원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대전충남녹색연합 관계자는 "생명의 자리를 넓혀, 뭇생명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녹색세상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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