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문예회관에서 건강체조 실력 뽐내며 화합의 한마당 펼쳐 -

공주시가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생활화로 활기차고 행복한 건강 100세 실천을 위해 ‘2013년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를 25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참가자 어르신과 가족·이웃 등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보건지소 6개팀, 보건진료소 3개팀, 대한노인회 4개팀 등 13개팀이 출전해 건강민속체조·건강실버댄스·건강기구체조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숨은 기량과 장기를 맘껏 뽐내는 자리가 됐다.

특히 전년도 대상팀인 대룡보건진료소팀의 시범공연과 타악퍼포먼스가 펼쳐져 대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참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유연성·지구력·근력 등을 테스트하는 ‘최고의 건강 어르신 선발’, 장기자랑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건강관련 패널·식단·구강용품 전시, 혈압·혈당측정, 치매·우울증 검사 등을 할 수 있는 건강증진 홍보관을 운영해 다양한 건강상담과 정보제공으로 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개최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우정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연대회 결과 대상에는 건강리듬난타를 활기차고 멋지게 선보인 추계보건진료소 청춘실버팀이 차지했으며, 건강실버체조, 건강우리춤체조, 건강체조 등 참가부문별로 12개팀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공주=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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