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서장 류충)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관내 폐기물 처리업체에 대한 유사사고 방지를 위한 소방안전관리 실태 확인점검을 실시한다.

도내 폐기물처리업체에서 유독물질 누출사고가 발생한데 이어 전주시 덕진구 소재 호남환경 폐기물 처리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사망2, 부상8)가 발생하는 등 잇따른 사고를 계기로 폐기물처리업체에 대한 안전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폐기물처리업체 ㈜그린환경 등 5개소를 대상으로 ▲최근 사고사례 전파를 통한 관계자의 안전의식 고취 ▲폐기물 처리과정상 화재발생 위험요인 제거 지도 ▲무허가 위험물 저장ㆍ취급여부 확인(단속) ▲용접 및 그라인더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등을 점검하게 된다.

김장석 방호예방과장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천안관내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을 철저히 하며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해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