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회 어린이날을 맞아 대전지역 곳곳에서 온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대전시는 5월 5일 오전 10시 중앙로 차 없는 거리(옛 충남도청~중앙로4가)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열던 행사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차 없는 거리로 옮겨 시와 중구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차 없는 거리 통제구간은 옛 충남도청4가~중앙로4가이며, 통제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차량들은 서대전4가~성모병원~대고5가~대흥4가~중앙로4가로 우회하면 된다.

또 대전마케팅공사는 엑스포과학공원일원에서 5월 4일부터 5일(오전 9시 30분~오후 6시)까지 이틀간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3D애니메이션 무료관람, 레고조립경연대회, 도전골든벨, 댄스경연대회 등 가족과 함께 즐기는 각종 체험부스와 놀이를 접목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특히 K-POP댄스공연 및 강남스타일 경연대회가 열려 어린이날 행사 열기가 최고조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문의042-525-3033)

대전어린이회관은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도전! 대한민국’을 주제로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온가족이 참여하는 스피드퀴즈, 아이들 정서함양을 돕는 동화구연 등이 진행되며 화분케이크 만들기, 미니북 만들기, 우드팬시 및 천연비누 만들기, 전통놀이 등 체험형 이벤트와 미술치료, 네일아트, 나트륨 미각검사 및 체지방측정 등의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문의042-824-5500)

시민천문대에서는 5월 4일 오후 1시부터 11시까지 유성구 신성동 신성배수지에서‘시민천문대 별축제’가 열린다.

이 밖에도 비행시뮬레이션 체험, 광학망원경 입체퍼즐 만들기, 무선자동차조정, 태양계모빌만들기, 나만의 우주선 만들기, 별 자리판 만들기 등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문의042-863-8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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