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태안해경이 침수선박을 예인 하고있다.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27일 오전 충남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 서방 0.2마일 해상에서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코 경비정 긴급 출동 S호(4.53톤급, 자망)를 구조, 경비함정 및 민간자율구조선이합심하여 태안군 안면 영목항으로 예인하였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침수선박 S호는 이날 오전 8시 40분경 영목항에서 출항 삽시도 인근 물근여에서 조업중 암초에 충돌 선저 파공으로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해경에 구조를 요청, 신고를 접수후 즉시 인근 경비함정 및 영목출장소 직원이 민간자율구조선에 승선 현장에 급파되어 승선원 1명을 구조코 배수펌프를 이용하여 배수작업 후 영목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호송 조치했다.

해경관계자는 “선박 출항 전 항해장비 및 기관실, 구명장비 등 각종 장비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한 선박 종사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해상에서 사고 발생 및 목격시 즉시 해양긴급신고 122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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