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월미산업단지 내 삼영기계(주) 찾아 직원 100여명에게 서비스 펼쳐 -

공주시가 근무로 바쁜 산업체 근로자들의 건강증진과 행정편의를 위해 산업체를 방문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어 지역 기업들로부터 호평이다.

공주시는 지난 26일 월미산업단지 내 삼영기계(주)를 찾아 평상시 병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근로자들을 위해 공주시보건소 직원들이 체지방측정, 건강상담, 혈압과 혈당 검사, 구강상담 및 불용용액 배부 등의 보건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민원과에서는 행정민원 상담과 인터넷을 이용해 1년 365일, 어디서나 필요한 민원서류를 신청·열람·발급받을 수 있는 온라인 정부민원창구인 ‘민원24’ 홍보, 공장 증설 인·허가 상담 등의 행정서비스와 경제과에서 전문상담직원의 구인·구직 상담서비스가 제공됐다.

‘찾아가는 서비스’는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되며 한 달에 두 번 산업단지내 입주 기업체와 개별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해 점심시간인 정오부터 오후2시까지 행정, 보건, 도서·문화,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서비스를 받은 삼영기계(주) 근로자들은 “아침에 출근해 저녁에 퇴근하면 시간적으로 맞지 않고, 근무시간에는 엄두도 내지 못해 하루를 쉬어야하는 불편이 있는데 건강 상담과 민원 서비스를 이렇게 직장으로 직접 찾아와 받을 수 있어 너무 편리한 것 같다”며 “이런 배려를 해준 공주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주시 관계자는 “하루하루 바쁘게 생활하다보니 행정서비스의 접근성이 낮은 산업체 근로자들에게 적극적이고 다양한 양질의 행정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근로 여건을 조성해 행복한 공주시 조성과 행복한 일터 가꾸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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