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6일까지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일환으로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화재예방 및 다가오는 석가탄신일을 미리 대비하기 위해 관내 9개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관내 수련시설, 교육연구시설, 의료시설, 터널 등 4개의 특정소방대상물 중 화재 발생 빈도와 위험도가 높은 대상 위주로 선정된 훼미리충무수련원(염치읍 동정리 소재) 등 9개소에 대해 실시했다.

중점 확인사항으로는 ▲건물주 중심의 자체점검 실시 및 보완사항 조치여부 ▲피난장애 및 비상구 안전 확보 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대한 소방안전관리지 업무 확인 ▲수련시설 등 안전관리 추진사항 ▲기타 관련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취약요인 제거 등이다.

또한 관계인 및 종업원 등에 대해 소방시설 등 사용방법, 소방안전관리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사항 및 화재예방교육을 병행 실시하였고, 불량대상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강력한 의법 조치를 취하고 있다.

김봉식 아산소방서장은 “선정된 특정소방대상물 외에도 관내 화재취약대상에 대해 현장 확인 방문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산=리량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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