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초등학교 20·중학교 21·고등학교 14개팀 참여 11월까지 열전 돌입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청소년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인성교육의 장으로 운영하게 될 2013 천안시장기 및 교육장배 초·중·고 축구리그 챔피언십대회가 30일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11월까지 9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천안시와 천안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천안시체육회(천안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축구리그 챔피언십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학생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읍·면 및 동지역, 인근지역 등으로 구분하여 초·중·고등학교별로 나누어 지역별 예선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각각 3개 리그, 고등학교는 2개 리그로 운영한다.

성무용 시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체력증진과 활기찬 학교분위기를 형성하고 보는 스포츠에서 참여하여 즐기는 스포츠로 전환하여 밝고 건강한 학교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축구센터에서 치러진 개막경기는 성환초와 성거초(10:30), 성환중 대 동성중(10:30), 성정중 대 부성중(11:30), 성성중 대 두정중(12:30), 북일고 대 성환고(10:30), 천안공고 대 두정고(11:30), 업성고 대 천안상고(12:30) 등 7경기가 학생, 학부모, 학교관계자들의 열띤 응원속에 열렸다.

한편 초·중·고축구리그 챔피언십대회는 앞으로 천안축구센터를 비롯해 천안생활체육공원, 제일고, 성환초, 구성초, 월봉초 등 6개 구장에서 월 2회 경기를 갖고 총 339경기를 치러 부문별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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