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기덕)에서는 최근 33℃를 넘는 폭염으로 인한 여름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폭염에 따른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하루 최고 기온이 33℃이상인 날에는 작업장에서 편한 복장으로 작업을 하며 휴식시간은 짧게 자주 쉬고, 작업 중에 시원한 물을 자주 마시고 수시로 식염을 먹을 것을 당부하였다,

기온이 최고조에 달하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할 것을 권장했다.

특히 비닐하우스에서 작업을 할 경우에는 하우스 안과 밖의 온도차를 줄일 수 있는 중간휴식공간을 만들어 활용하는 한편 온도계를 설치해 작업장 온도를 수시로 점검하고, 가능하면 하루 5시간이상 하우스에서 작업을 하지 않는 건강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최인자 생활자원담당은 “영농작업은 시기성이 있기 때문에 더운 날씨라 하더라도 불가피하게 작업을 해야 할 경우가 많으며, 작업 환경도 열악한 실정이다.” 면서 “작업시에는 간단한 방법으로 농작업 모자, 선글라스, 긴팔 순면의복, 햇빛가리개, 환기시스템을 활용하고, 냉각젤이나 얼음이 들어있는 냉각조끼등 농작업 안전 보호장비를 착용하는 등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폭염속 농작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이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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