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원봉사단 만남 대전지부(지부장 조문상)와 성우보육원(원장 김익자)는 축구화, 요가매트 등 ‘체육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21일 (사)만남 대전지부는 외국인으로 이루어진 ‘청주·대전 럭비팀’과 함께 이웃 사랑의 실천으로 대전 대덕구 연축동에 위치한 성우보육원을 방문해 ‘체육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성우보육원 이윤주 사무국장은 “(사)만남 대전지부는 올해 2월에도 보육원을 방문해 요리 만들기,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으며, (사)만남 대전지부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럭비팀의 제임스 닐슨은 “보육원 분위기가 너무 좋고 아이들이 아주 밝아 보여서 좋다”며 “기회가 되면 럭비 경기를 보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

(사)만남 대전지부 권오석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성우보육원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활동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만남은 순수민간 자원봉사단체로, 2006년 서울 강남에서 시작된 이후 불우이웃․장애인․소외계층 등을 위한 봉사와 재난재해복구, 환경봉사 등을 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나라사랑 국민행사로 6.25전쟁 60주년기념행사와 제65주년 광복절기념행사를 2차례 개최해 각국 대사, 참전 용사 및 유가족들을 비롯 국내외 30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현재 (사)만남은 전국 및 해외에 54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8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국내 최대 자원봉사단체이다. 특히 대전충청지역은 지난해 6․25에는 ‘2011나라사랑 나라소원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고, 올해는 식목일을 맞아 ‘대한사랑 하늘빛 무궁화’ 축제를 개최하는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와 봉사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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