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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학교폭력 피해 학생이 줄고 있지만 초등학생은 학교폭력 피해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니 항구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교육부는 올해 3월21일부터 4월29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에 대해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교육부는 매년 두 차례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는 재학생 456만명 중 423만명이 참여해 지난해 9월부터 조사 시점까지 학교폭력 관련 경험에 대해 답했다. 학교폭력 피해를 본 학생은 3만9천명, 0.9%로 나타났다. 지난해 1차 조사 때보다 0.1%포인트, 5천명 줄어든 수치로, 2012년 이후 5년 연속 감소했다. 교육부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 감소가 전체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착시 현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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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6.07.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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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동과 서를 관통하는 동서관통도로가 내부에 시설이 파손되고 관리가 엉망인데도 장기간 방치되어 볼썽 사나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대전의 중심도로의 지하터널 도로가 이처럼 훼손상태가 심각한데도 해당 기관은 나몰라라 하고 있는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대동 지하차도도 마찬가지로 벽면이 낡고 관리가 부실하여 대전 도심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고 있다. 이처럼 지하차도의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를 많은 시민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 멀쩡한 보도블럭은 수시로 바꿔대며 교체작업에 난리를 비우는 대전시가 훼손상태가 극심한 지하차도의 시설물 관리는 한마디로 엉망으로 하고 있어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그런가하면 육교관리도 마찬가지로 엉망이다. 대전일보 부근의 육교는 철구조물 계단이 심하게 부식되어 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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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6.07.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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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부터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복도·계단·엘리베이터·지하주차장 등 공용시설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게 된다니 금연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보건복지부는 내달 27일까지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르면 시장·군수·구청장 등은 공동주택 거주세대 중 2분의 1 이상의 요청을 받아 공용시설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게 된다. 아파트관리소 등 공동주체 관리주체 등은 게시판·알림판, 방송, 교육 등을 통해 입주자 등에게 공지하고 금연구역을 알리는 표지 등을 설치해야 한다. 다만 복지부는 공동주택의 특성을 감안해 단속을 강화하기보다 충분한 계도기간과 홍보 등을 통해 제도가 정착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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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6.07.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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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8일 금요일 오전 11시 정부는 2년 동안 고심했던 사드(THAAD)의 대한민국 배치에 대한 결정을 발표했다. 그러나 발표가 되는 순간부터 지금이 순간까지 대한민국 내에서의 갈등은 상상할 수 없는 지경까지 확산되며 이제는 배치에 대한 재검토(?)까지 거론되는 양상이다. 정부가 사드 배치에 대한 결심을 하게 된 계기는 물론 북한의 핵과 미사일등의 대량살상무기로 인한 위협에 대해 대한민국의 안보와 자위에 관한 중대한 판단에 따른 결정이었으며, 사드 배치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은 지난 2월 14일 KBS 조사결과 67%가 찬성했고 23%가 반대를 할 정도로 국민적 공감을 이뤘던 사안이었다. 그런데 북한이 시간이 지남(2월 미사일 발사 후)에 따라 계속되는 방사포의 위협, 잠수함에서 발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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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6.07.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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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부동산 중개업소가 100여 곳이 벌써 문들 닫았다고 한다. 건설경기가 한창으로 부동산경기가 활황을 보여야 할 세종시에 부동산 중개업소가 줄 폐업사태를 빚는 이유는 분명 문제가 있어 보인다.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문을 열었던 부동산 중개업소가 이처럼 문을 닫는다는 것은 세종시의 개발 열기와는 크게 대조를 보인다. 세종의 건설 여파로 인근 도시들도 뭔가 세종효과를 보는 듯 했으나 그나마 시들하다. 도대체 이런 현상은 왜 빚어지는 것일까 궁금하다. 그러나 세종 부동산업계에서는 스스로가 너무나 이런 현상을 쉽게 파악하고 있다. 아파트 특별분양 공무원들의 불법전매 때문에 빚어진 현상들이라는 것이다. 공무원들의 비리 때문에 시중의 정상적인 부동산 경기가 퇴행을 빚는다면 이는 참으로 잘못된 결과이며 그 피해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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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6.07.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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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의 사상자를 낸 강화도 캠핑장 화재사고 이후 캠핑장 안전기준이 강화됐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캠핑장이 소화기조차 비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니 우려가 크다. 최근 국민안전처가 전국 캠핑장 1663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진행한 결과 등록된 캠핑장(1175개소)과 미등록 캠핑장(416개소)에서 41건의 안전미흡이 지적됐다. 휴·폐업한 캠핑장 72개소는 이번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정부는 강화도 캠핑장 사고 이후 관광진흥법과 시행령을 바꿔 야영장의 안전·위생기준을 마련하고 야영장을 등록시설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모든 등록 야영장은 야영장 시설별로 소화기와 천막 방염처리 등의 야영장 안전기준을 강화했다. 하지만 미등록 캠핑장 416개소는 제대로 된 안전관리 기준에 맞춰 관할 시군구에 등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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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6.07.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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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대다수가 현재 가장 중요한 정책 현안으로 '경제 문제'를 꼽았다니 살림살이가 어느정도로 팍팍한 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최근 현대경제연구원은 전국의 성인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20대 국회가 어떤 분야에 가장 큰 비중을 두기를 원하는가'라는 질문에 76%가 경제 분야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사회문화(14.1%), 정치(6.0%), 통일외교안보(4.0%) 등을 지목한 응답자는 모두 합쳐 24% 수준밖에 되지 않았다. 경제 분야에 대한 관심은 50대·자영업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경제 분야 응답률은 20대가 67.1%, 30대가 76.7%, 40대가 78.7%, 50대가 80.7%다. 20대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기혼 비율이 낮고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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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6.07.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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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자의 ‘묻지마 폭력’에 대해 검찰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기로 방침을 정했다. 대검찰청 강력부(박민표 강력부장) 최근 사회적 약자들을 상대로 한 혐오범죄 근절을 위해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대상 강력범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여성·장애인·노인·아동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특별 양형인자를 가중해 구형하고, 합의 여부와 관계 없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검찰은 주취 상태에서 사회적 약자가 원인을 제공하지 않았는데 특별한 동기 없이 폭행해 전치 4주 이상의 상해를 입힌 경우 원칙적으로 구속수사를 하기로 했다. 피해자와 합의했거나 초범이라도 관계없이 적용해 강력히 처벌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기존 시행하던 ‘폭력사범 삼진아웃제’를 확대 적용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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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6.07.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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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후 울산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5.0의 강진으로 국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반도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불안감도 재확산하는 분위기다. 우리나라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서 벗어나 유라시아판의 내부에 위치해 있어 지진 재앙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여겨져왔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지진의 빈도와 강도는 해마다 높아지는 추세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지진 관측이 시작된 1978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지진 횟수는 총 1212차례다. 1978년 6차례였던 규모 2.0 이상의 지진 횟수는 지난해 44차례로 늘었다. 올해 들어서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39차례 지진이 났다. 최근 30여 년간 가장 많은 지진이 발생한 해는 2013년으로 93차례나 됐다.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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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6.07.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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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체감 퇴직’ 연령은 50.9세인 것으로 조사됐다니 퇴직 이후를 준비하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지난해 조사(52.1세)보다 1.2세 낮아진 것이다. 남성보다는 여성,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에 다니는 이들이 더 빠른 퇴직을 예상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405명을 대상으로 체감 퇴직연령을 물어본 결과 남성은 평균 51.7세, 여성은 49.9세에 회사생활을 그만둘 것 같다고 답했다고 최근 밝혔다. 서비스직에 근무하는 이들은 퇴직 연령을 평균 53.1세로 진단해 다른 직무보다 오래 일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기술직(52.8세)과 영업·영업관리직 (51.0세), 재무·회계직(50.2세)도 비교적 일할 수 있다고 느끼는 기간이 길었다. 그러나 인사·총무직(49.7세)과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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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6.07.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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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에서 하도급 업체에 상습적으로 공사대금을 주지 않는 회사는 시장에서 퇴출될 전망이다. 발주자가 대금이 제대로 배분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가동되며, 체불업체엔 공공공사 입찰제한ㆍ신용평가 감점 등의 불이익을 주는 쪽으로 정부가 기준을 손보기로 해서다. 국토교통부는 고질적인 대금체불 근절을 위해 이런 내용을 담은 ‘건설현장 체불방지 대책’을 지난달 28일 내놓았다. 그동안 체불업체엔 행정처분 강화, 하도급 직불제 도입 등을 통해 체불은 줄어드는 추세이긴 하다. 그러나 산업규모 대비 임금체불액 비중을 보면 건설업은 0.1%로, 제조업(0.03%), 도소매ㆍ음식숙박업(0.02%)보다 월등히 높다. 국토부 관계자는 “더 이상 피해를 전가할 수 없는 건설현장의 말단에 위치한 자재ㆍ장비업자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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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6.07.1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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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음주운전 단속 경찰관이 도주 차량에 치여 숨지는 등 공권력을 침해하는 범죄의 심각성이 높아지자 경찰이 중대한 공무집행방해 행위에는 살인죄 적용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흉기나 차량 등을 이용해 경찰관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등 중대한 공무집행방해 사범을 엄단하기로 하고 이와 관련한 대응체제 강화 계획을 수립했다. 경찰은 공무원 상대 흉기 사용, 관공서 내 흉기나 폭발물 등 위험물품 휴대, 사망·중상해 등 공무원 피해가 큰 사건, 상습 공무집행방해 사건 등을 '주요 공무집행방해 사건'으로 분류해 일선 경찰서 강력팀에 맡기기로 했다. 정복 경찰관을 상대로 공무집행을 방해했다면 사건 발생 초기부터 관할 경찰서 형사를 현장에 출동시키고 구속영장을 적극 신청할 방침이다. 특히 흉기를 사용하는 등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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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6.07.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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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의회의 하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진통이 무척 크다. 그 중심에 다수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 간에 불협화음이 자리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원구성 파행과 관련하여 같은 당 의원들 간에 내홍이 깊어지고 지는가 싶더니 급기야 박정현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4)이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하였다. 자신의 당에 대한 이러한 항의는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사례이다. 박의원의 주장을 놓고 보면 일부 의원들이 하반기 원구성과 관련 자행한 야합의 정치행태의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그래서 하반기 원구성은 파행이고 진흙탕싸움이 되어 시민의 열망을 저버렸다는 것이다. 자신들 스스로가 문제점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것은 그만큼 용기있는 자세로 평가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집행부와 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정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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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6.07.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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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 활성화의 가장 큰 걸림돌인 고정영업 규제가 하반기부터 없어져 '푸드트럭 존'에서 옮겨 다니며 장사할 수 있게 된다니 이를 반긴다. 행정자치부는 최근 푸드트럭의 이동영업을 위한 새로운 허가방식 도입과 지역 일자리창출시설에 대부조건을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푸드트럭은 사업자 1명에게 특정장소 1곳에 장기간(1∼5년) 허가해주는 것이 원칙이다. 따라서 이동영업을 하려면 여러 장소를 사용 허가해주고 사용료는 전체 장소에 연 단위로 부과해야 했다. 그러나 하반기부터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여러 '푸드트럭 존' 안에서 여러 영업자가 이동하며 영업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사용료는 연간 단위가 아닌 영업자들이 실제 사용한 시간과 횟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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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6.07.1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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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우리나라 가계의 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45.6%로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니 걱정이 크다.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된 반면 경기부진으로 처분가능소득 증가세는 주춤한 영향이라 한다. 이에 따라 100만원 버는 가계는 무려 37만원을 빚갚는 데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말 국회에 제출한 '2016년 6월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부채(가계신용 통계 기준) 비율은 145.6%로 지난해 9월말(140.7%)에 비해 4.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2005년에서 2014년까지 최근 10년의 연평균 상승폭인 3.1%포인트를 웃도는 수치다. 올 1분기 가계부채는 전년 동기 대비 11.4% 늘었지만 동기간 처분가능소득은 4
사설
대전투데이
2016.07.1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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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안전이나 안보를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모든 드론 관련 산업이 허용되고, 세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전용 전국망이 구축된다. 또 임상시험이 불가능한 의약품의 경우에는 동물대상시험만으로도 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최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제5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 규제개혁점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규제개혁 대책을 확정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사물인터넷(IoT)·드론·자율주행차·바이오 헬스 분야 등 신산업 분야 규제를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먼저 국무조정실 신산업투자위원회는 기업 등으로부터 151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건의받아 이 가운데 141개(93%) 과제를 수용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개인정보를 식별할 수 없는 위치정보 사업의 경우에는 허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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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6.07.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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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이하였던 일부 보험사들의 치매보험 보장 연령이 최대 100세로 확대된다니 현실적인 방안으로 받아들여진다. 치매환자가 대부분 80세 이상에서 발생하는데도 보장 연령을 80세 이하로 제한한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연령별 치매 발생 추이를 고려해 보험사들이 치매보험의 보장기간을 연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치매에 걸렸을 때 치료비나 간병비를 보장해주는 치매보험은 1990년대 처음 나오기 시작해 작년 말 기준으로 가입이 645만건에 이른다. 28개 보험사가 79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고령화가 진전되면서 가입자는 점점 증가하는데 다수 보험사가 보장 기간을 80세 이하로 설정하면서 민원이 빗발쳤다. 80세가 넘어 치매에 걸려 보험금을 한 푼도 못 받는 것은 불
사설
대전투데이
2016.07.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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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대우조선 회계비리혐의로 전 현직 임원을 줄 소환하고 있어 이의 처리결과에 세간의 이목이 솔리고 있다. 대우조선은 막대한 국민혈세가 투입됐다. 도한 앞으로도 자구노력과 함께 피같은 국민혈세가 투입돼야 하는 세금 먹는 하마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영성과를 부풀려서 임직원들이 성과급 잔치까지 벌였다고 하니 경제적 좀이요. 악의 축으로서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는 것이다. 검찰이 대우조선 회계비리를 끝까지 파헤쳐 연루된 임직원에게는 그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한다. 그리고 전 현직 임원들의 자산도 몰수하여 국고로 환수해야한다. 기업비리의 도가 지나쳐도 한참 지나쳤기 때문에 발본색원하여 엄벌에 처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대우조선이 경영의 부실로 적자에 허덕이는 가운데 5조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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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6.07.0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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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국회의원 친인척 보좌진 채용을 금지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국회의원은 개개인이 하나의 입법기관이다. 또 그 비서관은 국가에서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공무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전문성을 따지지도 않고 내식구라는 이유로 친인척을 채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국정감사를 통해 국정을 감시하고 비판하며 정책을 제시해야하는 국회의원의 비서관이 자격유무를 따지지도 않고 친인척을 비서관으로 채용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해야한다. 또한 국회의원 비서관을 친인척으로 채용하게 되면 다른 비서관들이 마음 놓고 정책 보좌를 하기도 힘들며 눈치 보기도 십상이다. 가족끼리 다해먹는 국회의원 친인척 보좌진 채용을 법으로 금지해야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국회사무처나 여야 정당에서
사설
대전투데이
2016.07.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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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보육대란이 되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보육단체 그리고 정치권과 지자체가 예산문제와 지원 대책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며 갈등을 빚고 있어 이에 대한 항구적인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보육의 정부지원은 지난 대선에서 여야가 선거공약으로 내건 대표적인 복지공약이다. 또 중간에 정책을 수정할 대에는 충분한 여론수렴을 거쳐서 시행해야한다. 그래야 불만과 문제점이 줄어든다. 반복되는 보육대란, 항구적인 대책이 시급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정부와 새누리당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이 내건 대표적 복지공약인 보육예산을 놓고 정부와 여야정치권 그리고 광역시도와 교육청이 예산운용 문제를 가지고 힘겨루기와 법조문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며 갈등을 빚어 온데다 지자체와 교육청의 예산편성 과정과 유치원이나
사설
대전투데이
2016.06.30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