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 가족관계증명서에서 과거 이혼 전력이나 혼외 자녀 등 민감한 정보는 빠지게 된다니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바람직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대법원 법원행정처 사법등기국은 최근 개정 가족관계등록법 시행에 따라 가족관계증명서를 일반·상세·특정 세 종류로 나누고 원칙적으로 사용되는 일반 증명서엔 필수 정보만 나오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현재 가족관계증명서는 이혼, 재혼, 혼인 취소 사실이나 혼외자 등이 적시돼 보육 수당이나 배우자 수당을 위해 직장 등에 증명서를 제출할 때 불필요한 사생활 정보가 노출되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앞으로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일반 증명서에선 혼인 외의 자녀, 전혼 중의 자녀, 사망한 자녀, 기아 발견, 인지, 친권·후견, 개명, 혼인 취소, 이혼, 입양 취소, 파양에 관한 사
사설
대전투데이
2016.12.08 17:30
-
내년 상반기까지 생활화학제품 전수조사를 마무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곰팡이나 세균 등을 제거하는 소독제, 살균제 등 살생물제 출시도 까다로워진다. 살생물제 출시 업체는 승인 받은 살생물질 만을 사용해 제품을 만든 후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아야만 시장에 제품을 내놓을 수 있다. 정부는 최근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대책'을 확정·발표했다. 가습기살균제 사태, 에어컨·공기청정기 항균필터 내 살생물질 옥틸이소티아졸론(OIT) 방출 등으로 생활화학제품의 안전에 대한 국민의 불안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우선 환경부, 산업부, 복지부, 식약처는 생활화학제품 성분 전수조사에 나선다. 올해 안으로 위해우려제품인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방향제 등 15종 전
사설
대전투데이
2016.12.06 17:49
-
운전자의 42%가 운전 중 스마트폰을 조작해 SNS를 이용하며 이 경우 돌발상황 대응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유형 및 위험성'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운전자 5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2%가 '운전 중 SNS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또 운전자의 21.3%는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했거나 그와 비슷한 위험상황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교통안전공단은 운전자 24명을 동원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와 사용할 때의 돌발상황 대처능력을 실험했다. 시속 50㎞로 주행하다 갑자기 물기둥이 나타났을 때 멈출 수 있는지 실험한 결과 일반 운전자의 성공률은 83.3%였지만, 스마트폰으로 SNS를 사용 중인 경우 45
사설
대전투데이
2016.12.05 17:04
-
앞으로 기업들은 이력서에 채용 전형에 꼭 필요한 응시자의 개인정보만 작성하게 해 불필요한 가족정보 등을 수집하지 말아야 한다. 행정자치부는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인정보 수집 최소화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먼저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았거나 법령에 따른 수집 또는 계약 체결·이행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 등에도 수집 목적에 비춰 반드시 필요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만을 수집·이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이력서에는 채용전형에 꼭 필요한 응시자의 개인정보만 작성하게 해 불필요한 가족정보 등을 수집하지 말아야 한다. 고객 연락처를 수집하는 경우에도 집·직장 전화번호와 주소, 핸드폰 번호 등을 모두 수집하는 대신 꼭 필요한 정보만 수집해야 한다. 또 쿠키(
사설
대전투데이
2016.12.05 17:02
-
정원 21명 이상 어린이집은 앞으로 보육교사의 휴식 등을 위한 교사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니 바람직한 변화로 받아들인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내년 7~8월께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사실 설치는 보육교사의 근무환경을 개선,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보육교사는 교사실에서 사무를 보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새로 지어지는 어린이집은 정원 21인 이상이면 교사실을 설치해야 하고, 기존 어린이집은 증축 등 변경 사항이 있는 경우에 교사실을 설치하면 된다. 최근 육아정책연구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사실을 설치한 어린이집은 조사 대상 약 2천곳 가운데 절반 정도(52.2%)에 불과했다. 개정안에는 3층
사설
대전투데이
2016.12.01 17:22
-
연말연시면 늘상 문제가 되는 것이 음주운전이다. 아무래도 회식이나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이다 보니 더불어 음주운전도 늘어나는 것이다. 문제는 음주운전에 대한 일부 운전자들의 잘못된 인식이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안이한 사고가 큰 사고를 야기하는 것이다. 경찰이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돌입했다. 경찰청은 1일 전국 동시 일제 음주단속을 기점으로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단속기간은 이날부터 70일간이다. 이번 단속은 각 경찰서별 주 1회 이상 진행된다.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도로를 중심으로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이뤄진다. 경찰에 따르면 심야시간대는 차량 통행량이 많지 않음에도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 비중이 전체의 52.5%로 나타났다. 지난해 교통사고로
사설
대전투데이
2016.12.01 17:21
-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2명만이 열심히 노력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회·경제적 불평등이 심화하며 노력과 계층 상승의 문제를 별개로 인식하고 있는 셈이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지난 8월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가계 소비 및 투자'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계층 상승의 기대감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전체 응답자의 20%만이 열심히 노력하면 우리나라에서 부자가 될 수 있다는데 동의했고 한국사회에서 부자가 될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다는 의견은 10.1%에 불과했다. 직장생활만 열심히 해도 큰 돈을 모을 수 있다는 의견도 단 6.7%에 그쳤다. 더욱
사설
대전투데이
2016.11.30 17:52
-
내년 1월 28일 이후로 설치되는 엘리베이터(이하 승강기)는 갇힘 사고를 막기 위한 '자동구출운전장치'를 의무적으로 갖춰야 한다니 지극히 바람직스런 조치로 받아들인다. 국민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승강기 검사기준'을 일부 개정하고 내년 1월 28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개정안은 ▲ 자동구출운전장치 설치 ▲ 출입문 틈새 끼임 사고 방지수단 설치 ▲ 15년 지난 장기사용 승강기 정밀안전검사 기준 강화 등을 규정했다. 자동구출운전장치는 정상 운행 중인 승강기가 정전이나 단순 고장 등으로 갑자기 멈추게 되면, 자동으로 승강기를 가까운 층으로 이동시키는 장치다. 이를 통해 갇힘 없이 이용자가 안전하게 내릴 수 있도록 한다. 이 장치를 갖추면 이용자가 119구조대나 유지관리업체 직원이 구조할 때까
사설
대전투데이
2016.11.29 17:16
-
상습 주취자에 대한 처리가 골칫거리가 된지 오래다. 따라서 상습 주취자에 대해서는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는 사람처럼 과태료를 부과해야 한다는 여론마저 고개를 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상습주취자들로 인해 대부분의 경찰들이 일선 지구대나 파출소 근무를 기피하고 있으니 말이다. 실제로 상습 주취자 처리에 낭비되는 행정 비용은 어마어마하다는 것이 경찰의 주장이다. 일선 지구대·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들의 가장 큰 애로 사항인 주취자 문제에 대해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최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열린 ‘주취자 보호조치 업무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에 모인 서울·경기 현장 경찰 80여명은 주취자 보호에 의료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취자를 보호하기 위해 2012년 7월부터
사설
대전투데이
2016.11.28 17:52
-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출산·육아 지원에 인색한 직장 분위기 탓에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등 직장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도록 돕는 제도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가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일·가정 양립제도를 활용하지 못하는 이유로 응답자의 68.8%가 ‘직장 내 분위기’를 꼽았다고 21일 밝혔다. ‘경제적 부담’ 때문이라는 답변은 26.6%였고, ‘지속적인 자기 경력 개발’을 이유로 든 응답자는 4.2%에 그쳤다. 일·가정 양립제도 확산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물음에도 41.5%가 ‘사업주의 인식 개선’이라고 답했다.일·가정 양립에 가장 필요한 제도로는 가장 많은 95.1%가 출산휴가를, 93.7%가 육아휴직을 꼽았다. 남성 육아휴직(90.2
사설
대전투데이
2016.11.28 17:53
-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3명은 스마트폰 중독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니 걱정이 크다. 위험군에 속한 청소년들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공부에 지장을 받거나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감을 느끼는 등 부작용을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만 10세 이상 59세 이하 스마트폰 이용자 1만5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14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 중독위험군에 속한 만 10∼19세 청소년의 비율은 29.2%였다. 이는 전년(25.5%)보다 3.7%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조사를 시작한 2011년 이후 3년 연속 증가한 것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29.2%), 20대(19.6%), 30대(11.3%), 40대(7.9%), 50대(4.8%) 순으로 연
사설
대전투데이
2016.11.26 16:11
-
고용시장에도 불황의 그늘이 드리워졌다. 기업의 전체 종사자수는 예년보다 증가했지만 대부분 1년 미만 짧게 근무하는 단기직이거나 일용직 근로자들이다. 보험업 등 실적에 따라 수수료를 받는 임시직 근로자가 크게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쳤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기업활동조사(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만2460개 기업체의 전체 종사자는 438만1000명으로 2014년 대비 7만9000명 증가했다. 전체 종사자 438만1000명 중 상용근로자는 384만3000명, 임시·일용 및 기타 종사자는 53만8000명으로 각각 87.7%, 12.3%의 비중을 나타냈다. 상용직근로자는 근무기간이 1년 이상된 정규·비정규 근로자를 말하며, 임시·일용직·기타 종사자는 1년 미만 단기 근로자를 일컫는다. 전체 종사자 비중을
사설
대전투데이
2016.11.24 17:36
-
우리나라 국민 2명 중 1명은 각종 범죄나 질병 등으로 인해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니 걱정이 크다. 반면 우리 사회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10명 중 1명꼴에 불과했다. ‘묻지마 범죄’가 끊이지 않는 데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지카바이러스 공포 등이 겹치면서 사회안전망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들은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안전에 대해 45.5%가 ‘불안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 인식 조사 10개 항목 중 범죄 발생(67.1%), 신종 질병(62%), 정보 보안(52%)에 불안감을 느끼는 응답률이 높았다. 각종 강력 범죄에 메르스·지카 바이러스 등 신종 질병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식량
사설
대전투데이
2016.11.23 17:49
-
정부가 심각한 항생제 남용을 방지하고 신종 감염병에 버금가는 ‘항생제 내성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감기 항생제 처방률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다니 듣던 중 반가운 발표다. 고위험 내성균은 전수 감시를 진행하고, 종합병원에 적용하는 항생제 처방 감시체계를 동네의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제86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해 기준 44%인 ‘감기 항생제 처방률’을 2020년까지 22%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16∼2020)’을 확정했다. 정부는 감기 항생제 외에도 호흡기질환 및 수술용 항생제 등 인체에 사용되는 항생제 사용량도 20% 감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수가를 조정해 항생제 적정 사용을 유도하기로
사설
대전투데이
2016.11.22 17:56
-
고령 택시기사들이 갈수록 늘면서 이들이 내는 사고도 급증하고 있다니 관리가 필요한 시점에 이른 것 같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택시를 생업으로 삼는 나이 많은 운전기사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인데 승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전국의 65세 이상 택시 운전기사 2011년 3만1천473명에서 2015년 5만4천773명으로 74% 늘었다. 같은 기간 65세 이상 택시 운전기사 사고 건수는 2011년 2천116건에서 2015년 3천435건으로 62% 증가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난 데다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가 운전면허만 있으면 쉽게 일을 할 수 있어 고령 택시 운전기사가 늘고 있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야간 운행이 많은 고된 택시업 특성상 젊은 사람은 기피하는 반면 60대 이상 고령자 비율은 매년 증가하
사설
대전투데이
2016.11.21 18:07
-
정원 21명 이상 어린이집은 앞으로 보육교사의 휴식 등을 위한 교사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니 바람직한 변화로 받아들인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내년 7~8월께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사실 설치는 보육교사의 근무환경을 개선,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보육교사는 교사실에서 사무를 보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새로 지어지는 어린이집은 정원 21인 이상이면 교사실을 설치해야 하고, 기존 어린이집은 증축 등 변경 사항이 있는 경우에 교사실을 설치하면 된다. 최근 육아정책연구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사실을 설치한 어린이집은 조사 대상 약 2천곳 가운데 절반 정도(52.2%)에 불과했다. 개정안에는 3층
사설
대전투데이
2016.11.21 18:06
-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자살에 의한 사망률이 가장 높고, 스스로 건강하다고 여기는 비율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니 부끄럽고 안타깝다. OECD '건강 통계 2015'(Health Data 2015)를 보면, 2013년 기준으로 OECD 회원국의 자살로 인한 평균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2.0명이었다. 한국(2012년 기준)은 이보다 훨씬 많은 29.1명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최고였다. 자살 사망률 상위권에는 2위 헝가리(19.4명), 3위 일본(18.7명), 4위 슬로베니아(18.6명), 5위 벨기에(17.4명) 등이 포진해 있었다. 자살 사망률이 가장 낮은 국가는 터키(2.6명)였다. 그리스(4.2명), 멕시코(5.0명), 이탈리아(6.3명), 이스라엘(6.4
사설
대전투데이
2016.11.20 16:04
-
청년실업 문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나 청년 개개인 입장에서나 보통 문제가 아님은 분명하다. 청년들이 일자리가 없어서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백수신세로 하세월을 보내야 하는 처지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청년실업률이 1999년 통계기준 개편 이후 사상 최악을 기록했다는 통계청 발표가 나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실업률이 9.2%로, 전년보다 0.2%포인트 올랐다. 정부가 청년실업 해소를 국정 최대 현안으로 삼는데도 2014년 처음으로 9%대로 접어든 실업률이 10%를 향하고 있는 것이다. 체감 청년실업률은 이미 20%를 넘어설 만큼 심각한 수준이다. 청년실업 문제가 사회문제화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라도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것도 문제지만 일자리
사설
대전투데이
2016.11.20 16:02
-
저소득층·셋째 자녀 이상 대학생에 대한 국가장학금 성적 요건이 완화된다니 그나마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다. 기초생활수급가정 대학생부터 소득분위 2분위 그리고 셋째 자녀 이상 대학생은 기존에 C학점을 받고 올해 2학기 C학점을 또 받아도 2017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기초생활수급가정 대학생부터 소득 2분위까지 C학점을 받으면 1회에 한해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이런 내용이 담긴 '학자금 지원 제도 개선방안'을 최근 발표했다. 이 개선방안에 따르면 2017학년도 1학기부터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소득 2분위)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장학금 Ⅰ유형 및 셋째 자녀 이상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자녀 국가장학금에 대한 'C학점
사설
대전투데이
2016.11.17 17:27
-
급속한 고령화의 영향이 농축협의 조직과 사업기반의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니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농어촌에 거주하는 인원이 기하급수적으로 줄다보니 조직기반이 뿌리채 흔들린다는 것이다. 농축협이 고령화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30년이면 조합원 수가 반토막이 날 것이란 전망이다. 올 초 농협중앙회가 발간한 '농축협 조합원 고령화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농축협 전체 조합원 수는 234만8000명이다. 이 가운데 나이가 65세 이상인 고령 조합원의 비중은 51.9%로 절반이 넘는다. 연령대별 비율은 65~69세가 14%, 70~79세가 25.8%다. 80세 이상도 12.1%에 달한다. 2011년 농축협 조합원 수는 244만7000명이었는데 지난해 2
사설
대전투데이
2016.11.17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