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산업과 재학생 교육비 1인당 3백50만원지원 교육효과 증대예상

신성대학(총장, 이병하)은 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11년도 청년 취업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내년 3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청년 취업아카데미는 대학 졸업예정자와 졸업자를 대상으로 특화된 취업역량향상 프로그램을 지원, 인재로 양성하고 취업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성대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철강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현대제철 및 동국제강 등 19개사가 참여, 철강인력양성과정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철강생산과정의 조업(제선, 제강, 압연 등) 업무관련 교육을 11월 말까지 진행하고 철강인력양성과정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100%이상을 취업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론 수업만으로 진행된 기존의 취업교육에서 벗어나 기업체가 주도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취업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되고 있다.

특히 신성대학 제철산업과(학과장, 김재근)의 경우 국내 유일한 제철분야 조업업무를 담당할 철강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 2월 졸업자의 경우 98.5%(졸업자 64명중 63명) 취업했으며, 이중 92%(졸업자 64명중 59명)가 현대제철을 비롯한 대기업에 취업했다.

2011년도 청년 취업아카데미 운영으로 2학년 재학생 1인당 3백50만의 교육비를 지원 받을 예정이므로 교육 효과는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11년도 청년 취업아카데미 운영에 국내 철강관련 대기업 대다수가 참여하므로 대기업 취업 기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진/최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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