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암센터 개원 앞두고 10대암 특별강좌 개최-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은 ‘대장앎의 날-골드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늘 오후2시 대강당에서 대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대표적 서구형 암으로 꼽히는 대장암은 미국, 영국 같은 선진국에서 감소하고 있지만 국내서는 오히려 급증하고 있는데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비만 인구가 늘어난 것이 주요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강좌에서는 건양대병원 외과 최원준 교수가 대장암의 증상, 최신의 치료방법과 예방법 등에 대하여 강연한다.

최 교수는 “인구의 고령화로 대장암 환자의 발생 및 사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40대부터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효율적이며, 특히 암의 진행정도, 위치, 전이여부 등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21일(수) 오후2시에도 폐암 건강강좌가 열리는데, 건양대병원 호흡기내과 손지웅 교수의 ‘조기폐암의 진단과 맞춤형 치료’, 흉부외과 김영진 교수의 ‘폐암의 최신 수술법’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10월 암센터 개원을 앞두고 9월부터 12월까지 암 발생율이 높은 위암, 유방암, 자궁암 등 주요 10가지 암 질환에 대한 건강강좌를 2주 간격으로 잇달아 개최할 예정이다. /한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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