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대전광역시 다함께돌봄원스톱통합지원센터 손·오·공(이하 센터) ‘놀이 up/공부 up’ 프로그램이 2023 초록우산 공모사업 우수프로그램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7일 대전대에 따르면 센터는 지역 내 교육 약자 아동의 교육 기회 제공 및 교육 기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난해 5월, 놀이 활동을 기반으로 한 초등 아동의 학습 역량 강화프로그램 ‘놀이 up/공부 up’과 운영 강사 커리큘럼을 개발했으며, 초록우산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돌봄 활동가 강사진을 양성하여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수행했다.

대전형 아이 돌봄 거점온돌방과 대전 내 돌봄공동체의 돌봄을 받는 초등학생 아동 103명을 대상으로 운영된 ‘놀이 up/공부 up’ 프로그램은 학습 능력 검사를 통해 자기를 이해하고, 학습 능력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고 학습 인지/정서와 관련된 놀이를 통하여 학업적 자기효능감을 증진하고 학습 능력을 높였다.

센터는 아동과 더불어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와 돌봄공동체 운영진 78명을 대상으로 부모 및 온마을 워크샵을 운영함으로써 이들의 역할 이해를 돕고 놀이 상호 작용 역량을 키우도록 부모 교육과 전문가 놀이 활동을 제공했다.

그 결과 참여 아동의 학업적 자기효능감이 크게 상승하였고, 양육자와 돌봄 운영진 또한 자녀 이해도 향상과 안정적 정서 촉진에 도움이 되는 결과가 나왔다.

홍은미 센터장은 “‘놀이 up/공부 up’ 프로그램은 마을 돌봄으로 초등 아동의 놀 권리와 행복추구권을 지켜주기 위해서 시작되었으며, 또한 아동이 아동답게 놀 수 있고 아동이 원하고 몰입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습 역량과 자기효능감이 향상되고 있어 센터에서는 적극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곧 발간될 ‘2023년 초록우산 공모사업 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www.daejeoni.or.kr “대전아이” 또는 “대전아이”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추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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