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문화유산 활용사업, 체험과 관광 모두 만족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당진 면천읍성 일원에서 문화재청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생생 국가유산사업) ‘면천읍성 360도 투어'가 ㈜미담문화콘텐츠연구소 주관으로 오는 4월부터 진행될 계획이다.

지난해 지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문화재청장상을 받은 이번 사업은 올해 5년 차를 맞이해 더욱 다양한 체험과 교육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오는 4월 16일 시작해 연내 총 2회 예정인 '꼬마 명탐정, 읍성의 보물을 찾아라!'는 면천 3·10 학생 독립만세운동 등 읍성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을 주제로 면천읍성 곳곳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 그 비밀을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면천읍성 360도 투어’와 야간 프로그램인 ‘달빛이 스며드는 소리’는 4월 20일에 예정되어 있는 ‘면천읍성·진달래 민속축제’와 연계해 벚꽃과 어우러진 면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각자성돌이 뭐예유?’는 면천읍성 성벽의 각자성돌(명문이 새겨진 성돌)을 통해 읍성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조선시대 공사 실명제에 대해 알아보며, ‘면천읍성 360도 스탬프 투어’는 면천읍성 내 다양한 문화유산을 디자인한 스탬프와 함께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교육프로그램인 꼬마 명탐정과 각자성돌, 스탬프 투어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당진 관내 초등학교와 연계 진행하며 면천읍성 360도 투어 및 달빛이 스며드는 소리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참여 신청 및 문의는 네이버 카페 ‘면천읍성 360도 투어(https://cafe.naver.com/mc360tour#)’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