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활 편익 증진 위해 지역개발사업 62건, 37억6000만원 조기 발주

[대전투데이 예산 = 박제화 기자] 예산군은 지역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해 3월 현재 총 62건에 37억6000만원을 발주 의뢰했다.

지역 개발 사업은 지역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으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 또는 지역 균형 개발을 위한 기반 조성 및 정주 여건 개선 등 주민 생활의 편익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소규모 공공시설 정비 사업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주요 사업으로는 △예산읍 수철리 수해 복구 △삽교읍 상하리 주차장 조성 △대술면 세천 정비 △신양·광시 아스콘 덧씌우기 △대흥면 손지 대률 지구 교량 확장 △덕산 지구 마을 안길 정비 △고덕면 주택 밀집 지역 배수로 정비 △오가면 배수로 정비 등 총 62건이 있다.

특히 군은 총 37억6000만원을 발주 의뢰해 농번기와 장마철 이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지난 1월 주민생활편익사업으로 12개 읍면에 10억9200만원을 재 배정해 읍.면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군은 2024년 1회 추경 예산에 지역 개발 사업으로 올해 본 예산보다 22억6000만원을 증액 편성했으며, 호우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와 세천 정비, 마을안길 및 농로 확포장, 마을 회관 정비 등 주민의 생활 편익과 밀접한 사업을 편성했다.

특히 이번 추경에서는 지난 1월 최재구 군수 연두 방문 시 주민으로부터 건의받은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해 오랜 숙원 사업을 다소 해결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개발 사업의 신속한 추진으로 주민의 불편 사항 해소와 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