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국회의원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

지난 17일, 새로운미래 대전광역시당 당원들은 대전 대덕구 박영순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새로운미래’ 대전광역시당 창당발기인대회 및 창당대회를 갖고 박영순 국회의원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등 창당행사를 진행했다.

회의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박영순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새로운미래 중앙당 신정현 책임위원, 대전 서구 갑 후보 안필용 전 대전시장 비서실장, 유성을 후보 김찬훈 YMCA 이사장,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 윤양수 중구의회 의장 등 대전 지역 당원들과 축하 방문한 전국 각지의 새로운미래 당원들이 함께하여 대전시당 창당을 결의하고 축하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행사에 참석한 당원 일동은 창당결의문을 통해 “거대 양당의 횡포로 실종된 대한민국 정치를 되찾고,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민주 전통을 되살려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국민과 함께 만들어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에 따라 새로운미래 대전광역시당을 창당한다”고 선포했다.

그들은 또한 ▲민생을 외면하고 민주주의를 퇴행시킨 정부와 여당의 권력 독주 중단 ▲진영논리에 빠져 국민을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거대 야당의 구태정치 청산과 품격 회복 ▲거대 양당의 과두정치 타파와 다당제 민주주의 실현하여 서민이 행복하고 중산층이 두터운 국가 건설 ▲기존 양극화 경제를 극복하고 역동적 성장과 정의로운 분배 실천 ▲당내 민주주의 수준을 드높여 정당 공직 추천체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새로운미래 대전광역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영순 의원도 “당원 동지들의 여망을 담아 반드시 총선 승리를 통해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가로막고 있는 거대 양당의 벽을 무너뜨리고, 희망의 정치문화를 창출하겠다”며 “오직 국민만 보고 나아갈 것을 이 자리에서 엄숙히 맹세한다”고 결의를 밝혔다.

한편, 이날 창당식을 갖은 새로운미래 대전광역시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중앙당의 창당 승인이 결정되는대로 선관위를 찾아 대전시당 창당 등록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새로운미래 대전시당의 창당으로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대전지역의 경쟁 양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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