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서 대전 민주당 후보 결집…▲R&D 예산 의무 법제화 ▲한국형 하르나크원칙 제도 도입 등 공약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유성구을 국회의원 후보는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윤석열 정권 심판 결의 및 유성비전 실현 의지를 다졌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대전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후보(대전 서구을), 장종태 후보(대전 서구갑), 조승래(대전 유성구갑), 장철민 후보(동구), 박정현 후보(대덕구), 박용갑 후보(중구), 김제선 후보(중구청장)가 결집해 중앙당 혁신 공동선대위원장인 황정아 후보의 승리와 원팀 의지를 굳게 다졌다.



대전시당 총선기획단장을 맡은 박범계 후보는 “대한민국과 대전의 우주항공 시대를 여는 장본인이 황정아”라며 “유성구을과 우리 민주당은 지난 역사를 훨씬 뛰어넘는 자랑스러운 후보로 황정아란 사람을 갖게 됐다. 우리 모두에게 큰 행운이고, 유성구을 주민들이 박수 치고 성원할 일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 인사인 김동섭 전 대전시의원, 구본환 전 대전시의원, 하경옥 유성구의회 의원, 김연풍 전 유성구 의원, 최옥술 전 유성구 의원과 유성구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황정아 후보는 11일 비전 선포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서는 ‘과학강국 수도, 완전히 새로운 유성’을 구현하기 위해 [대한민국 과학강국 시대]와 [혁신경제 선도, 과학강국 수도 유성]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황정아 후보는 ▲R&D 예산 의무 법제화 ▲한국형 하르나크원칙 제도 도입 ▲카이스트 의대 신설 및 의사과학자 육성 ▲대학원생 적정인건비 제도 도입 ▲과학기술부총리제 신설 등을 발표했다. 향후 과학강국 수도를 정립하고, 실현하는 [따뜻한 혁신을 선도하는 유성]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황정아 후보는 개소식에서 “영입인재 환영식을 한 날이 1월 8일이다. 그 이후 하루를 일 년처럼 쓰며, 일분일초도 허투루 쓰지 않고 있다”며 “과학자 황정아는 우주에 진심이었고, 정치인 황정아는 사람에 진심이다. 사람 마음을 얻는 게 매우 중요하다는 걸 매일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 오기까지 가족들과 대전 시민들이 지지해줘서 오늘날의 제가 있다. 이제부터 대전 전 지역 파란 물결을 유성구을에서 시작하는 선봉대가 되겠다”며 “단일대오로, 단합된 마음으로 파란 물결을 일으켜 꼭 승리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



한편, 황정아 후보는 대한민국 대표 인공위성 개발자이자 항공우주과학자로, 지난 1월 8일 더불어민주당 인재 6호로 영입된 뒤 전략공천으로 유성구을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됐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혁신 공동선대위원장, 정책위원회 부의장, 유성구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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