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고문에 박병석 전 국회의장, 총괄 선대위원장에 이지혜, 이용수 전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3000명 규모의 필승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장종태 일등캠프는 16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임명장을 전달했다.

일등캠프가 이날 발표한 선대위 명단에는 대전지역 각계각층의 지지자 3천여 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날 출범식에서는 선대위 핵심인사 19명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장종태 필승 선대위 상임고문은 박병석 국회의원(전 국회의장)이 맡았으며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에는 예비후보로 당내 경선에 참여했던 이용수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 이지혜 더불어민주당 대전균형발전특별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후원회장으로는 정성호 국회의원, 전득배 전 대전시티즌 대표, 박정기 전 호남향우회 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전명자 서구의회 의장, 신관순 서구 미용사협회장, 임진찬 전 서구청 부구청장, 김홍대 대전불교연합회 사무총장, 이권우 대전장로연합회 부회장, 오원택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대학생위원장, 한병기 전 대전시 자원봉사협의회장, 직장인 권명원씨 등이 맡았다.

또 강수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노인회장과 손중웅 밀양손씨 종친회장이 고문을 맡았으며, 법률지원단장에는 법무법인 트러스트 송행수 변호사, 부단장에는 법무법인 저스티스 유은상, 법무법인 재유의 송문기 변호사가 구성됐다.

장종태 후보는 이날 발대식에서 “선대위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한 분, 한 분이 후보라는 생각으로 함께 해달라”며 “정치를 시작할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함’으로 오직 서구, 오직 주민만 바라보고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역설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병석 상임고문은 “장 후보는 서구청장 재직 시절 7년 연속으로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라며 “이는 약속을 지켜낼 수 있는 추진력과 힘을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허태정 전 시장은 “경선을 함께했던 이지혜, 이용수 후보가 원팀으로 함께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라며 “저도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40년 가까이 대전 발전을 위해 일한 ‘민생 전문가’이다. 대전시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민선 6-7기(2014. 7.~2022. 1.) 서구청장을 역임했으며, 대전 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매니페스토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는 등 서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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