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조일교 부시장 주재로 ‘제1차 아산시 환경교육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아산교육지원청 체육과학교육팀장(지창훈), 아산시 환경교육센터장(이영석),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조성아), 광덕산환경교육센터장(김문옥) 및 관련 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환경교육계획은 「아산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5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며, ‘제3차 국가 및 충청남도 환경교육계획’과 연계하고 시의 지역적 특성과 환경교육 여건을 고려한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참여하고 실천하는 시민, 함께 만드는 환경교육도시 아산!』의 비전 아래 ▲누구나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는 아산시 ▲어디서나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는 아산시 ▲탄소중립을 함께 실현하는 아산시민 ▲환경교육도시의 기반 조성 및 지정을 4대 목표로 설정해 아산시 환경교육의 중·장기적 발전 방향을 체계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환경교육도시 기반 조성 ▲학교 환경교육 지원 ▲사회환경교육 활성화 ▲협력체계 강화 등 맞춤형 세부 추진계획도 마련했다.

한편 아산시는 그동안 생태 탐조단, 생생환경 체험교실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공직자 환경교육 강화 등 다양한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에 4개 과정이 선정됐다.

또한 환경교육 조례 정비, 환경교육계획 수립 추진, 지역 환경교육센터 예산 증액 등 타 지자체에 한발 앞서 환경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지난해 ‘제20회 금강환경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올해에도 환경교육위원회 구성을 통한 환경교육도시 선언 등 2024년도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일교 부시장은 "초․중․고등학교의 환경교육 수요에 맞춰 체계적인 교육지원 시스템 구축과 인식 제고를 위해 지역 자연환경과 연계한 생태교육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시민 맞춤형 환경교육 과정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2024년도에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받아 중앙정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가능한 중부권 환경교육의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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