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치맛자락 훌쩍 날려 곁눈질도 민망하다 기척 없이 스며들어 적삼이 떠들린다 바람아 훔치지 마라 외로운 청상의 맘 빈 가슴 채워주고 언 마음 녹이더니 꽃망울 뒤 흔드는 엉큼한 수작였나 한밤에 꽃피워 놓고 달아나는 봄바람 김태선 ktshmk@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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