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는 충남아산FC의 1부리그 승격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9일 밝혔다.

명예 구단주로 추대된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 K리그2’ 충남아산FC 홈 개막전에 참석해 선수와 구단 관계자를 격려하고 1부리그 승격을 기원했다.

김 지사는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이기는 축구로 1부리그 승격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며 “내년 시즌에는 1부리그 개막전을 관람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충남아산FC의 1부리그 승격을 위해 당초보다 10억을 증액한 30억원을 지원한다.

구단은 1부리그 승격과 유소년 선수 육성, 우수선수 영입 등 전력강화, 선진 관람스포츠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개막전에는 도내 아동양육시설 입소아동 및 종사자 40여 명을 초청해 관람했으며, 충남도청 직원 650명으로 경기장을 찾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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