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욱 총장 “아펜젤러 선교사의 개척정신 이어가자”

▲ 4일 배재대 스포렉스에서 열린 배재대 2024학년도 입학식에서 김욱 총장이 입학허가 선언을 하고 있다.
배재대학교(총장 김욱)는 4일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학부 신입생 등 2115명에게 입학을 허가했다. 배재대는 이번 신입생 입학에서 신입생 충원율 100%를 보였다.

이날 입학식은 김욱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과 신입생 대표의 선서, 총장 입학식사, 학교법인 배재학당 이사장 축사, 배재대 총동창회장 축사와 성적우수자 장학증서 등으로 진행됐다.

김욱 배재대 총장은 입학식사를 통해 “오늘로 배재대 가족이 된 여러분을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축하한다”라며 “배재대는 1885년 아펜젤러 선교사가 숭고한 개척정신으로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고등교육기관인 배재학당을 모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배재대는 배재학당에서 시작된 최초의 근대교육을 최고의 미래교육으로 잇는 첨단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재대는 이날 오후 총학생회 주관 1일차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캠퍼스 안전교육과 동아리 공연이 이어졌다. 5일엔 2일차 오리엔테이션이 단과대학별로 열린다. 대학생활 나래 프로그램, 교양과 공유 무물보(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타임, 글로벌 배재인, 펀펀한 대학생활 등이 진행된다.

한편 배재대는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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