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한국양봉협회장에 박근호<오른쪽 사진> 후보자가 당선됐다.

한국양봉협회는 22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제51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21대 회장 및 임원 선거를 진행했다.

제19대 양봉협회 부회장을 지낸 박근호 후보자는 이날 선거에서 김동수 후보자(제20대 양봉협회 부회장)와 윤화현 후보자(제20대 양봉협회장)를 제치고 당선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선 2024년도 사업계획(안) 승인의 건과 2024년도 예산(안) 승인의 건 등도 의결했다.

박근호 후보자는 "농가를 위한 대변인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며 "양봉농가는 현재 국산으로 둔갑한 수입 꿀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 원산지 위반 관리 강화와 FTA 관련 폐업보상 지원체계 마련, 국산 꿀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협회장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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