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악취 개선 우수 사업장 견학, 가축분뇨 관리 방향 모색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는 지난 20일, 오성환 시장과 관계자들이 친환경 축산업 육성과 시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순성면 봉소리 소재의 축산악취 개선 우수 사업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지인 대주농장은 과거 돼지 사육시설, 폐수 정화시설, 퇴비 제조시설 등에서 많은 축산악취가 발생해 주민 민원이 빈번했으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현대화 사업을 진행해 악취를 현저하게 감소시켰다.

대주농장은 사육시설 약 6,584㎡, 사육두수 약 7,000두 규모로, 주요 현대화 사업으로는 사육시설 밀폐 및 세정식 탈취시설, 액비순환시스템, 정화처리시스템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악취의 발생과 유출을 최소화했다.

당진시는 향후 타 시군의 우수 사업장 및 정책 사례도 참고해 악취 없는 축산업 육성 및 시민 정주 여건 개선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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