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수형 관리 등 현장 교육 진행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 정지, 전정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과연구회 최성태 회장 과원에서 진행했으며, 최성태 회장은 30년 이상된 노하우를 토대로 관내 사과 농가들에게 사과 정지, 전정기술을 전수했다.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궤양 제거, 전정가위와 톱 등 작업 도구 소독의 중요성 교육도 함께 진행하며 안전한 과원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한편 관내 사과 재배 면적은 200헥타르(ha) 가량 되며 대부분 후지 위주의 만생종으로, 농가들은 품종의 다양화와 우수품종의 보급, 출하 시기 조절 등으로 농가 소득의 다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3년 연속 사과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고 있고, 인력난으로 일손이 부족해 과수농가들의 재배 여건이 매우 안 좋은 상황이다.

이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국내 육성 사과 우수품종 보급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조성 ▲사과 스마트 안전 과원조성 등 신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과 재배 기술의 상향 평준화를 위한 전문가 현장컨설팅, 전문교육,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주요 기술 공유 등을 통해 과수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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