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쾌거 거둬

[대전투데이 예산 = 박제화 기자] 예산군이 행정 안전부와 국민 권익 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난 2023년 민원 서비스 종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군은 7년 연속 민원 서비스 우수 기관 선정의 쾌거를 거뒀다.

민원 서비스 종합 평가’는 중앙 행정기관, 시도 교육청, 광역 및 기초 지자체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민원 행정 활동 및 성과와 만족도를 점검하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3개 분야, 5개의 평가 항목 및 19개의 지표로 상대 평가를 진행해 등급을 결정했으며, 군은 △민원 행정 및 제도 개선 △기관 특성을 반영한 민원 서비스 제공 등에서 강점을 보여 전국 상위 10%의 높은 민원 서비스 수준을 인정받았다.

특히 군은 국민 권익 위원회의 국민 생각함 설문조사를 통해 ‘시각 장애인 용 주민등록증 점자 스티커 발급 시책’을 발굴했으며, 그 결과 ‘2023년도 국민 생각함 활용 정책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군 지역 1위, 전국 2위의 성적을 거뒀다.

또한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민원 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 장비 운영 지침을 제정해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 배부 △착용형 카메라(웨어러블 캠) 배부 △민원실 안전유리 설치 등을 추진했으며, 민원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주민 만족도 및 전화 친절도 조사 △민원 응대 교육 실시 △민원 서식 외국어 해석본 비치 △외국어 통역 서비스 제공 등으로 서비스 품질 강화에 노력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항상 민원인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민원인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 시책을 통해 군청의 문턱을 낮추고 민원인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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